저는 1년에 서너 번씩, 월급도 들어오고 여기저기 나눠서 투자도 하는데 뭔가 쎄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돈이 어디로 새고 있는 건지, 꾸준히 잘 유지되고 있는 건지, 어디를 손봐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히는 그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가계부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앱 대신 노트에, 한 달에 한 번씩 적었습니다처음엔 뱅크샐러드나 토스 앱으로 계좌를 한 번에 불러와서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요즘은 앱 하나에 계좌를 연결해 두면 자동으로 지출 항목이 분류되니까 훨씬 편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앱을 시작하려니 그 무렵 있었던 개인정보 유출 사건들이 자꾸 떠올랐습니다. 계좌 정보까지 다 연동해 놓는 게 찜찜해서, 결국 그냥 휴대폰 기본 노트앱에 직접 적기로 했습니다.매일 기록하는 방식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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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11.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