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마음먹고 해지 버튼을 눌렀는데, 화면이 다섯 번은 더 넘어갔습니다.저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쿠팡와우까지 구독서비스만 다섯 개를 쓰고 있었습니다만, 최근에 하나씩 정리하면서 겪은 일들을 남겨봅니다. 구독료 월 5만원, 제대로 보는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넷플릭스는 항상 고정으로 나가는 비용이었는데, 딱히 보고 싶은 게 있어서라기보다는 '놔두면 뭔가는 찾아서 보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주말마다 한 번씩 켜볼까 싶어서 앱을 열면 이미 봤던 명작들만 뜨고, 그걸 또다시 보긴 싫어서 그냥 끄게 됩니다. 그렇게 6개월 정도를 유지했습니다.디즈니플러스도 비슷했습니다. 보고 싶었던 만화영화 하나가 끌려서 가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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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