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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을 ETF 고민, S&P 500 vs 나스닥 100 (비중조절, 장기투자, 계좌전략)

솔직히 말하면, 저는 처음 3년 동안 비중 조절이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습니다. 투자 극초반에는 S&P 500만 믿고 모으다가 나스닥 100이 폭등하는 걸 보고 FOMO(Fear Of Missing Out, 상승장을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휩쓸려 한동안은 나스닥 100만 쓸어 담았고, 이후 하락장에서 제대로 깨졌습니다. 두 지수의 성격이 얼마나 다른지, 그 차이가 장기 계좌에서 어떻게 벌어지는지를 몸으로 배운 셈입니다. 두 지수의 진짜 차이: 안정성과 성장성많은 분들이 S&P 500과 나스닥 100을 그냥 "미국 대표 지수" 두 개로 묶어서 봅니다. 저도 한동안 그랬습니다. 그런데 직접 두 지수를 같은 계좌에서 3년 넘게 굴려보니, 이 둘은 성격이 꽤 다릅니다.S&P 500은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카테고리 없음 2026. 8. 10. 09:16
처음으로 주식이란 것을 시작했을 때의 이야기

"주식은 안 하는 게 돈 버는 거다."몇 년 전, 회사 선배가 술자리에서 저한테 이 말을 했었습니다. 선배 본인도 물려서 반토막 났다고 말하면서, 절대 주식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더군요. 저는 그때 고개를 끄덕이면서 속으로 "역시 주식은 도박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도 몇 년동안 주식에는 근처도 안 갔습니다.미국주식 후기, 주식은 안 하는 게 돈 버는 거라 들었다돌이켜보면 선배 말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었습니다. 선배가 물린 시기를 찾아보니 시장이 한창 오를 때 들어간 케이스였습니다. 오를 때 들어가서 수익이 나니까 본인이 잘해서 그런 줄 알고 더 사게 되고, 그러다 추세가 꺾이니까 바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었습니다. 지금 제 생각에는 그건 실력이 아니라 타이밍이 좋았던 걸 실력이라고 착각한 ..

카테고리 없음 2026. 8. 6. 19:54
환율이 1500원인데 적립식 투자 계속해도 될까? (고점, 환율, 복리)

고점에 사면 손해라는 말, 저도 한동안 믿었습니다. 그런데 3년 넘게 매달 월급 들어오는 날 S&P 500 ETF를 꼬박꼬박 매수하면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고점인지 저점인지 맞추려는 시도 자체가 수익률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갉아먹는다는 것. 오늘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세 가지, 고점 논란·환율 부담·복리 효과를 수치와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지금이 고점이라도 계속 사야 하는 이유S&P 500이 너무 올랐다는 말은 사실 10년 전에도, 5년 전에도 나왔습니다. 제가 처음 적립식 매수를 시작했을 때도 주변에서 "지금은 너무 높다"는 얘기를 들었고,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 말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그 말을 듣고 멈춘 사람들의 수익률이 계속 산 사람보다 낮았다는 사실이요.달..

카테고리 없음 2026. 7. 27. 09:39
나스닥100 ETF 개편?!(나스닥ETF란, 패스트엔트리, S&P500, 적립식 투자)

주식 백테스트에서 시뮬레이션 해보니 S&P500에 1,000만 원을 넣었으면 10년 뒤 3,500만 원, 나스닥100에 넣었으면 6,700만 원이 됩니다. 두 배 가까운 차이인데 저는 처음에 이 숫자를 보고도 나스닥100이 뭔지 제대로 몰랐습니다. 그러다 2026년 5월부터 나스닥100 룰이 바뀐다는 소식을 듣고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는데, 알면 알수록 단순한 룰 변경이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나스닥100 개편, 도대체 뭐가 바뀌는 걸까저는 처음에 나스닥100 ETF를 그냥 "미국 주식 묶음 상품"쯤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절세 계좌인 ISA 계좌나 연금저축펀드에 넣으면 세금 혜택도 받고, 미국 시장이 우상향 한다니까 그냥 담으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근데 이번 개편 소식을 접하면서 처음으로 나스..

카테고리 없음 2026. 7. 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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